[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카페와 명리·타로를 결합한 이색 카페가 등장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카페 삶을보다(고윤상 대표)가 바로 그곳.

고윤상 대표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동양학과에서 음양오행론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동국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명리학 전문가이자 타로 마스터로서 서울교대 평생교육원에 몸담고 자신이 탐구하고 고찰해온 우주의 섭리, 삶의 본질과 진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명리학과 타로를 가르친다.

한편, 고 대표는 카페 삶을보다를 통해 명리·타로 인구의 저변을 넓히는 중이다. 이 카페에서는 각종 음료, 빵과 디저트를 제공하는데 원하는 메뉴를 주문한 후 타로 체험 테이블에 놓인 타로 카드 중 한 장을 뽑아 당일 운세를 점치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다.

연애·궁합·결혼·직장·사업·시험·매매·이사 운세, 작명·개명과 관련한 전문 상담을 희망하면 네이버 어플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고 대표가 직접 상담해준다. 동양학에 대한 깊은 내공과 통찰력으로 음양 이치, 상생․상극 원리에 따라 내담자 사주의 운세 변화를 읽고 순조롭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카페삶을보다는 직장인과 젊은 커플들로 붐벼 이색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사주·타로 카페 창업 분야에 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고 대표는 “명리·타로 교육 및 사주 카페 창업 상담이 가능한 ‘체험형 사주·타로 카페’를 출범시켜 사주 카페 대중화를 선도하고 사주·타로 서적이 출간되면 창업박람회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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