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KT가 2024년 입단 신인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을 했다.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꽃다발과 와인을 배송하며 자녀의 프로 입단을 축하했다.

KT는 지난 25일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의 선수 배송지로 선물을 보냈다. 매년 진행해온 이벤트로 자녀가 KT에 입단하기까지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주신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KT다.

꽃다발과 와인이 있는 선물함에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펴주신 부모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kt wiz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는 축하 메시지가 담겨있다.

1라운드에서 지명된 부상고 원상현의 어머니는 “KT라는 강팀에서 지명 해주신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퇴근해서 집에 가니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꽃바구니와 와인이 있어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 번 구단에 감사드리고 우리 아들을 포함 이번에 지명된 모든 선수들이 미래의 팀을 이끌어가는 선수가 되길 기원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T는 지명된 선수들이 직접 프로 입단 첫 사인공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전통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KT 스포츠단은 현재 진행 중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 13명에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를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한우 세트를 선물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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