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기안84가 연예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형제의 피는 갠지스 강보다 진하다! 덱스의 애착 형님 등장이요~ | EP.9 기안84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기안84와 대화하던 덱스는 “어쩌다 방송을 처음 시작하게 됐나”고 물었다.

기안84는 “갑자기 농산물을 파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나오겠냐고 했다. 그래서 어차피 맨날 마감하면 사람들 만나기도 빡세고 가면 연예인 구경도 하고. 나갔더니 너무 즐거운 거다. 근데 방송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웹툰은 너무 고통스럽고. 어떻게 보면 만화가로서 그릇은 안됐던 거다. 그러다 어떻게 방송을 하게 됐는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인 다음 방송인이 된 덱스에게 기안84도 “어디까지 가고 싶어? 뭐도 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덱스는 “뚝 이렇게 떠가지고 사라지고 싶지 않고.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고 바람을 말했다.

반대로 덱스는 “형은 MBC 연예대상 받으면 끝?”이라고 물었고, 기안84는 “뭔 소리냐. 나는 진짜 독이 든 성배라고 생각한다. 근데 뭔가 무섭다. 받지도 않았는데 이런 말 하는 게 웃긴데”라고 민망해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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