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코미디언 크리스 록과 관련된 충격적인 일화를 폭로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 자서전 ‘워시’(Worthy) 출간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미스는 “나와 남편 윌은 매년 여름 이혼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이번 여름, 록은 우리가 이혼했다고 생각했는지 내게 전화해 ‘데이트하러 갈래?’라고 물었다”며 “그래서 내가 무슨 뜻인지 물으니 ‘네가 이혼한다는 얘길 들었다’고 해 그건 소문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록은 그걸 듣고 깜짝 놀라 사과했다. 그 이후에는 연락이 없었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다른 인터뷰에서도 남편 윌과 7년간 별거 중이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우리는 서류상 이혼은 아니다. 지난 2016년 우리는 서로의 관계에 지쳤다”며 “아마 서로가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 게 문제였던 거 같다. 그래도 우리는 이혼하지 않으려 한다”고 부부관계를 확신했다.

스미스의 남편은 영화 ‘맨 인 블랙’(1997), ‘아이, 로봇’(2004), ‘알라딘’(2019) 등에 출연한 미국의 유명 배우 윌 스미스다. 그는 지난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스미스의 탈모증에 대해 희화화한 록에게 폭력을 행사해 논란이 됐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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