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1997년 영국에서 방송된 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린이쇼 ‘텔레토비’의 아역스타가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뉴스 TMZ는 12일(현지시간) “어린이쇼 ‘텔레토비’에서 태양의 아기라고 불렸던 제스 스미스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27세가 된 스미스는 이날 자신의 채널에 초음파 사진 2장을 공개하고 “둘이 만나 셋이 되었을 때”라는 글로 임신을 알렸다.
스미스는 ‘텔레토비’에서 태양 속에 담긴 아기 얼굴로 등장했던 아역배우로 첫 방송이 시작될 당시 생후 9개월이었던 스미스는 이후 4세까지 방송에 출연했다.
극중 태양 역으로 캐스팅할 아기를 찾던 제작진은 병원에서 몸무게를 재고있던 스미스를 발견하고 아기 역에 낙점했다. ‘텔레토비’는 매화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가 사는 텔레토비 마을에 태양이 비치면서 시작했다. 방긋 웃는 스미스의 모습은 많은 어린이팬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기억이다.
스미스의 임신 소식에 많은 팬들은 “텔레토비 아기가 아기를 낳다니!” “와, 나 이렇게 늙었네. 두 분 정말 축하해요”라며 감개 무량한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스미스는 지난 2021년부터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리키와 동거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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