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이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함께 ‘인플루엔자와 폐렴 바로 알기’를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연다.

시민의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강좌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진행된다. 독감은 겨울철 대표적인 감염성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보통 1~4일 정도 지나면 발열과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폐렴은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폐에 미생물이 침범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폐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폐렴구균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인플루엔자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 △폐렴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조선영 교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독감·폐렴 관련 건강정보 책자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돼 서울특별시의사회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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