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문단열의 딸이 고민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스타강사 문단열이 딸 문에스더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문에스더는 자신의 ADHD 증상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문단열은 ADHD가 자신으로부터 유전됐다고 자책했다.

스타강사로 3번의 사업 성공을 거두고 3번의 사업 실패를 경험한 문단열. 그는 딸에게도 금전 문제가 생길까 고민했다.

실제 문에스더는 “1년 정산 금액을 보면 되게 많이 벌었는데 ‘근데 다 어디 갔지’. 명품이나 비싼 물건에 관심이 없는데 어떻게 안 남는지”라고 털어놨다.

문단열은 “장사가 잘 됐는데 사업이 3번 망했다. 매출이 잘 나고 팔린다. 관리 안 돼서 망가지고. 빚이 불고 불고 해서 (30억) 그 빚을 갚느라고 25년을 썼다”며 “빚을 지고 병을 걸릴 때까지 꺾지 않았다. 그 스트레스를 20년 동안 받으면 암 걸린다. 그래서 중병이 2번 걸렸는데 잘 넘어왔는데 25년을 고생했다는 게 제 나이 50세에 끝났는데 청춘이 다 지난 거다. 아이들이 있어서 살았지 제가 싱글이었으면 죽었을 거다. 이게 제 인생을 지배한 거다. 제 인생을 좌우했기에 저주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으면 했다”고 털어놨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