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원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9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집단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원 집단 자기돌봄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피해 교원의 심리·정서 치유를 통한 교육력 회복 지원과 교직 스트레스, 교원의 심리적 소진 등 교육 현장의 적응 및 건강한 교육활동 지원, 정서적 돌봄과 지지를 통하여 교원 자신의 심리적 상처를 회복하여 자아 정체감과 자존감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3차에 걸친 ‘교원 집단 자기돌봄 프로그램’ 워크숍은 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운영되었다.

1차 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국여성수련원에서 ‘힐링 리트릿 캠프 2023- 휴(休)아일랜드’를 주제로 실시되었다. 몸과 마음을 연결하여 치유적 접촉으로 정서적 안정감 회복, 회복 탄력성 증진을 위해 삶에 새로운 열정으로 참여하도록 몰입감, 창조성을 높이는 마음 챙김 명상 기법, 동작치료, 싱잉볼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차 프로그램은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쏠비치 양양 호텔에서 “행복의 열쇠, 나를 행복하게! 너와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실시되었다. 자기와의 만남과 소통, 타인과의 만남과 소통을 위해 나의 대인관계 특성과 갈등 해결 기술을 탐색하고 효과적인 갈등 해결 방법 이해하기, 만남과 나눔을 통한 자기돌봄과 회복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3차 프로그램은 11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교원을 위한 드라마 치료”로 운영되었다. 드라마 치료와 집단 심리치료 기법을 활용하여 교원의 깊은 변화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하여 교원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금숙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집단 자기돌봄 프로그램으로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의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교직 스트레스, 심리적 소진을 경험하고 있는 교원의 교육력이 회복되어 학교 현장에서 건강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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