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배우 주현영과 이세영이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을 노린다고 밝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 박상훈 PD가 참석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계약 결혼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주현영은 박연우와 친구 같은 사이의 몸종 사월이 역을 맡아 현대에서 함께 고난을 해쳐나간다. 그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을 맡아 우영우 역의 박은빈과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주현영은 이세영과 호흡에 대해 “정말 내가 큰 복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세영 선배님에게 사극에 대한 조언이나 정보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현영은 또 다른 ‘워맨스’(Women+ Romance, 여성 배역들이 보이는 케미를 가리키는 단어)를 예고했다. 그는 “앞선 드라마에서 박은빈 선배에게 많이 배웠다. 그런데 은빈 선배와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세영 선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좋다”며 “저희가 촬영하면서 ‘베스트 커플상’을 노리자고 약속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새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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