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오는 30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본관 3동 미카엘홀에서 건강강좌를 연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중앙암등록통계 자료를 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2%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번 강좌는 △췌장과 췌장암 바로 알기(소화기내과 정회훈 교수) △췌장암의 진단과 항암치료(소화기내과 박재근 교수) △췌장암의 치료(외과 김한바로 교수) △췌장암 환자의 식이요법(영양팀 최언주 영양사)으로 구성됐다. 강좌가 끝나면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박재근 교수는 “강좌를 듣는 분들이 췌장암에 알맞은 치료와 식이요법 등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췌장 건강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colo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