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조충현이 각방을 고백했다.

26일 ‘리춘수[이천수]’에는 ‘연예가중계했던동생이랑쌀라|리춘수의 쌀라쌀라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천수는 절친한 동생 조충현과 대화를 나눴다.

이야기를 하던 중 스태프는 조충현에게 아내 김민정과 각방 여부를 물었다. 조충현은 “지금 각방 쓴다”고 답했다.

조충현은 “저도 처음에는 약간 로망이 있었던 게 신혼 초에는 눈을 떴을 때 우리 와이프 옆에 딱 있고 햇살 맞으면서 하는 로망이 있었는데 눈 뜨면 와이프가 없다. 밖에 소파에서 누워있는 거다. 근데 제가 코를 고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코를 골아도 같이 자야지, 옆에 있어야 되는 거 아니야? 결혼했는데. 막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우리 와이프가 한번은 딱 녹음을 해서 들려줬다. 그래서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노력을 했는데 이제는 아기가 있으니까 그래서 좀 이렇게 떨어져 있는데 지금은 약간 자취방 느낌이 있다. 홀아비 냄새가 난다”고 말해 이천수를 웃게 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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