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디데이 최고투수 임찬규(LG)

최고타자는 노시환(한화)

특별공로상 김하성(센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한화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3)이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뉴트리디데이 일구대상 (JTBC 최강야구)에 이어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최고 타자상은 한화 노시환이 선정됐고, 최고 투수상은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승을 올린 LG트윈스 임찬규(31)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공로상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선정됐다. 김하성은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 국적 내야수로는 역대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분)를 수상했다.

신인상은 한화 문동주(20)에게, 의지노력상은 NC 다이노스 투수 류진욱(27)에게 돌아갔다. 프로지도자상은 LG 이호준 타격 코치가, 아마지도자상은 성남 대원중학교 박건수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프런트상은 LG 마케팅팀이 선정됐다. LG는 10개 구단 체제에서는 최초로 120만 관중(120만 2,637명)을 돌파하며 KBO리그가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넘어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심판상은 김성철 심판위원이 받았다. 김 심판위원은 2005년 9월 3루심으로 첫 출장해, 2022년 9월 30일에는 역대 29번째로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는 등 필드의 포청천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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