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강수지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2023년 가기 전에 집 정리 어떠세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한 ‘구독자 공간 재배치 이벤트’를 언급하며 “이번 주부터 촬영을 하려고 한다. 여러분들 집을 방문해서 거실 정도가 될 것 같다. 틀에 박히지 않은 거실의 공간 재배치를 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강수지는 이번 구독자 이벤트가 집 청소, 정리가 아닌 공간 가구 재배치 의도였다는 걸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집도 정리가 필요하다며 “장 안에 정말 오래된 약도 그렇고, 오래된 것들이 정말 많다. 그런데 엄두가 안 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겨울 옷, 스웨터 다 꺼내서 입으려고 했더니 냄새가 나더라. 작년에 드라이클리닝 한 것도 있고 안 한 것도 있고, 장을 닫아놨다 보니까 다 골라서 세탁도 보내야 한다. 겨울 옷을 하나도 정리 못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강수지는 “이제 ‘강수지tv’를 조금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인테리어 쪽으로 구독자 집 가구 공간 재배치를 꾸준히 하고 싶고, 주위의 동료들과 만나서 대화도 나누는 콘텐츠도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편 김국진을 언급하며 “남편하고도 어디 좀 가서 찍어야 하는데. 남편이 바빠가지고 꽤 오래된 것 같다. 올 겨울에는 온천이라도 한번 갈까 했는데, 아마 남편 스케줄이 많아서 못 갈 수도 있다. 그래도 집에서 지내는 것도 전 좋다. 어디 가는 것보다 그냥 집에 있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남편하고 12월에는 지인들과 밥 한번 먹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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