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고려대 구로병원은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교수가 ‘2023년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나란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는 공공 빅데이터 연구를 통한 만성 대사질환의 발생 및 예후 위험 요인 규명, 고위험군 선별 등 관리 방안을 제시한 공로로 보건의료기술 우수 연구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교수는 2017년부터 연구 중심병원 지정사업과 육성R&D사업의 계획 수립 및 사업 운영을 총괄 지원하고, 중·대형 국가과제 기획 및 운영지원을 통한 연구진흥 및 육성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만성 대사질환과 더불어 다양한 질환들의 예후 위험 등 분석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교수는 “구로병원이 다양한 사업 선정과 그에 따른 연구 실적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연구플랫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 실적과 신진의사 과학자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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