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연기상을 대리 수상하고, 모델 못지않은 포즈로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은 1일 자신의 채널에 금빛 찬란한 트로피를 들고 허세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볼하트로 남편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최우수상 퀸메이커 류수영!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밤을 새고 아침까지 잠도 안자고 대본보고 하더니 축하한다요!”라며 남편의 수상에 기뻐했다.

이어 “전에 제가 드라마 중 부상으로 한 번, 영화 해외로케로 또 한번 두번이나 라디오 대타를 뛰어주어서 저도 보답차 대리수상을 다녀왔어요”라며 상부상조 부부의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류수영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퀸메이커’로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퀸메이커’는 은성그룹 전략기획실장으로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로 활약했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 시장으로 만드는 과정을 그린 정치 드라마다.

극중에서 류수영은 은성그룹 사위 백재민으로 분해 오경숙과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암투를 벌이며, 악역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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