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제2의 안세영, 서승재 발굴 육성을 위해 유망주들의 해외훈련을 실시한다.

이른바 영재 특별훈련이다. 협회는 꿈나무 8명과 지도자 2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4일 출국해 5~10일 2023 태국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11~15일 방콕 그라누라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파견 지도자는 김종혁(꿈나무 선수 전담) 박준희(남원주초등)다. 남자 선수는 조부건(봉동초등6), 김승주(서울 전곡초등6), 송기범(당진초등6), 이호건(당진초등6) 등 4명, 여자 선수는 유아현(태장초등6), 한예슬(진말초등6), 송지효(태장초등6), 최아인(진말초등6) 등 4명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잠재적 영재 선수들에게 배드민턴 선진국에서 선진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부여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적 후원을 받고 진행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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