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축구 전문 매거진 베스트 일레븐이 올 한해 국내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은 아이콘을 선정하는 ‘BE. !CON 어워드’를 개최, 축구 팬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했다.

베스트 일레븐이 주최하는 ‘BE. !CON(비아이콘) 어워드’는 6일 카포 풋볼 스토어 동대문점에서 열렸다. 박정선 베스트 일레븐 대표이사와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 김주성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 한준희 해설위원, 이종권 한국프로축구연맹 방송사업팀장이 BE. !CON(비아이콘) 어워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E. !CON 어워드’는 베스트 일레븐의 새로운 브랜드 ‘BE’의 새로운 시그니처 콘텐츠다. 본 행사는 매년 연말 화제의 인물이나 대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과 !CON 선정 인물과 팬들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했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K리그1 광주FC를 이끌며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이다. 이 감독은 확고한 축구 철학과 혁신적 리더십, 탁월한 동기 부여 능력을 발휘해 2023시즌 광주를 K리그1 3위에 올려놓았다.

소통법도 올해 K리그 최고의 화두 중 하나였다. 특히 미디어와 격의 없이 소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팬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 용기와 긍정의 힘을 느끼게 했다.

‘BE. !CON(비아이콘) 어워드’ 올해의 아이콘으로 선정된 이 감독은 “능력이 돼서 수상하게 된 것 같다”라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면서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은 능력을 더 키우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토크 콘서트에서 그는 본인만의 철학과 인생스토리, 그간 전하지 못한 에피소드를 직접 들려줬다. 팬의 질문에도 특유의 입담으로 답했다.

‘BE. !CON 어워드’에 참석한 축구 팬 박건 씨는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고향 팀 광주FC 팬이다. 광주가 이번 시즌 성적과 경기력을 모두 챙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에 나가게 된 것에 대해 팬 모두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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