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권은비가 최근 플렉스로 차를 바꿨다고 밝혔다.

8일 유튜뷰 채널 ‘뱀집’에는 ‘[SUB]남녀 사이 친구 완전 가능! 뱀이의 가족같은 누나 권은비(ENG/TH)Ep.13’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권은비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장점에 대해 “일단 아티스트를 엄청 사랑해 준다. 그리고 정산이 잘 된다. 한 번도 밀린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뱀뱀이 “평소랑 올해 잘 풀리고 나서 몇 배인가”라고 물었다. 권은비는 “몇 배로 얘기하긴 조금 곤란할 것 같다. 올해 일한 만큼 풍요로워졌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혼자 있어도 아주 따뜻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뱀뱀은 “돈으로 품으려고?”라며 “그런 건 있어야 한다. 일만 힘들게 하는데 보상이 없으면 할 맛이 안 난다”라고 이해했다.

권은비는 최근 플렉스로 차를 바꿨다며 “마침 어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차종을 들은 뱀뱀은 “여성분이 내리면 너무 간지다”라고 반응했다.

권은비는 또 다른 울림의 장점으로 “이번 생일에 대표님한테 아이폰 새로 나온 거 받았다”라고도 했다. 또한 “이제 이사를 한다”라고 밝혔다.

뱀뱀은 “크 진짜 다 바꾼다. 누나가 저번 ‘뱀집’할 때 집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그때 다른 사람이 좀 늦게 왔다. 그때 처음으로 누나랑 제대로 얘기한 것 같다. ‘이 누나 괜찮네’ 생각을 잠깐 했다. 누나가 말을 톡톡 쏘니까 나는 생각 전에 말이 먼저 튀어나오는 분인 줄 알았다. 근데 얘기 하다보면 생각이 꽤 깊은 거다. 멘탈도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맵찔이’ 콘텐츠에서 찐남매 같았다는 뱀뱀의 말에 권은비는 “그런 텐션이긴 한 것 같다”라며 “뱀뱀이는 좋은 귀여운 동생이었다”라고 전했다.

플러팅에 대해 권은비는 “난 별로 신경 안 쓴다”라고 답했다. 인기 많다고 느끼는지 묻자, 권은비는 “아니”라며 “그냥 그렇다고 느낀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뱀뱀이 “누나는 먼저 고백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권은비는 “나는 조금 안 해봐서 어려운 것 같다. 한번도 고백해 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권은비는 “저 생각보다 부끄러움도 많고 수줍음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