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제주 한라수가 ‘물맛 좋은 미네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온라인 커머스플랫폼 쿠팡, 11번가, G마켓, GS25,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잇따라 입점하면서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 한라수는 대형마트와 커머스플랫폼 등 국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생수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 한라수는 화산암반층의 현무암이라는 천연 필터를 거친 용암해수로 만들어 희귀한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원지 관리를 철저히 직접하고 있어 민간 기업이 관리하는 일반 생수 제품의 수원지와 차별화됐다.

제주 한라수는 쿠팡, 11번가, G마켓, 하나로마트 등과의 판매계약은 B2B 유통 채널 외에도 편의점 등 B2C 채널 공략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2조 4,700억 원을 넘었다. 대형 온라인업체 및 마트를 통해 건강한 미네랄 생수를 패키지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빠른 배송을 앞세운 온라인 커머스플랫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이번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더 많은 소비자가 깨끗하고 건강한 제주 미네랄 한라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점은 물론 전국 고속도로휴게소까지 공략해 유통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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