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릉사무소(소장 홍찬호, 이하 농관원 강릉사무소)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개최를 맞아, 동계 올림픽 개최 지역을 중심으로 1월 8일부터 2월 1일까지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 및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 강릉사무소는 특별점검 기간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40여명을 강릉시에 투입하여 경기장 주변 음식점, 농특산물판매장,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 홍보 및 외국산 농식품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산 중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하여 온라인 판매사이트, 쇼핑몰 등을 모니터링한 후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위주로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표시한 경우는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하고, 미표시한 경우는 과태료(1천만원 이하)를 부과한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요 농산물의 재배지 및 저장 창고,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농약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찬호 농관원 강릉사무소장은 “농관원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과 연계하여 개최 지역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도내 주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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