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글로벌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이 방한 외국인을 위한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한된 언어와 결제 수단, 복잡한 절차 등 장벽 없이 외국인 관광객도 손쉽게 전국 고속버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클룩은 작년 5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함께 고속버스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이 15개 언어와 41개의 결제 통화 및 41개의 간편결제 옵션을 지원한다.

클룩 앱이나 홈페이지 교통 카테고리에서 ‘버스’ 및 ‘한국 고속버스’를 선택해 전국 고속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매표소 발권 없이 QR 코드로 바로 탑승하면 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올 한 해도 클룩은 전 세계적인 회원 풀과 트래블테크 역량을 활용해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룩은 올해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각종 교통 패스, 렌터카 등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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