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 사용자의 지난해 누적 걸음수가 13조 2000억 보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성인 평균 보폭(66cm)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지구와 태양을 사이를 29회 왕복하는 거리다.

2023년 엔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앱 이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월평균 걸음수는 전년 대비 6% 상승한 1조 1000억보로 집계됐다.

특히 사용자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은 UI·UX 고도화를 통해 앱 기능과 사용성을 꾸준히 개선한 덕분이다.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와 일상 속 달리기 운동을 돕는 ‘러닝크루’가 대표적이다. 팀워크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챌린지를 통해 걷기 운동을 유도하고 있으며, 러닝크루에서는 꾸준한 달리기 운동을 통한 사용자의 건강관리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넛지헬스케어 박정신 대표는 “캐시워크는 금전적인 보상과 촉진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며 “누적 걸음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캐시워크가 사용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증명하는 유의미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비스 이용성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앱 기능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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