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방송인 풍자가 ‘도망쳐’로 ‘2024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노린다.

풍자가 22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도망쳐’는 지난해 8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공개 후 6개월 만에 정규 편성됐다. 방송인 풍자, 김구라와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정규 진행자로 함께하게 됐다.

이날 풍자는 “‘도망쳐’가 되면서 프로그램이 밝아지고 명쾌해졌다. 그런데 MC들은 좀 더 어두워지면서 이름과 딱 맞는 세 명의 조합”이라고 바뀐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또, 풍자는 “저희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늘 건조한 셋 다 공감하는 순간도 있다”며 “신인상을 받고 달다고 생각했다. 올해는 김대호, 김구라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풍자, 김대호, 김구라가 인간관계 정리를 도와줄 ‘도망쳐’는 이날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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