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천안시티FC가 강명원 단장을 선임했다.

천안은 24일 강명원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제2대 단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본지 18일자 최초보도>이날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단장 임명식을 열었다.

전임 안병모 단장의 사임에 따른 후임 단장을 공모했던 천안은 프로스포츠 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는 강 단장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했다.

강 단장은 1995년 LG스포츠 입사 후 LG치타스(축구), GS칼텍스(여자 배구), FC서울(축구)에서 운영, 홍보팀장, 사무국장을 거쳐 GS칼텍스 배구단과 FC서울 단장에 오르는 등 27년 동안 생활했다. 2023년부터는 축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서울 연고의 GS칼텍스 배구단 단장 재임 당시 팀을 리그 우승 및 준우승으로 이끌어 인기 구단으로 성장시켰고 강등 위기에 처했던 서울 단장 부임 후 성적 급반전을 이뤄냈다.

강 단장은 “천안을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천안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뿌리가 튼튼한 백 년 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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