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의 물길이 흐르는 도심 속 로컬 작업장에 놀러오세요!

2023년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 선정된 춘천시, 약사천을 대상지로 로컬브랜딩 활성화

2024년 2월 1일부터 29일, 춘천시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팝업스토어 운영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박정환)가 춘천시와 함께 오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약사천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Made by 약사천 팝업스토어를 약사천 수공업 팩토리(약사동25-4)에서 운영한다.

춘천시와 춘천사회혁신센터는 2023년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춘천의 원형을 닮은 마을 약사천’을 대상지로 도시재생, 특수상황지역 개발 등의 정책사업으로 조성된 약사동 공간 인프라를 활용, 약사천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과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하여 ‘Made by 약사천’ 제품을 만들며 로컬브랜딩에 나섰다

2023년에는 마을 주민과 춘천에서 지역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년 기획자 5팀과 함께 약사천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로컬 메이커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약사동을 새로운 창작의 바람을 불어넣을 메이커는 ▲춘천의 재기발랄한 청년 브루어리 감자아일랜드 ▲춘천에서 자라는 생태자원들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나풀나풀 ▲약사동에서 마을을 닮은 나무 제품을 만드는 라우드 ▲지역의 재료로 바른 씻을거리를 만드는 르사봉 ▲기술과 사람을 잇는 베이커리 베이커스페이스 밋밋이 선정되었다.

메이커 5팀과는 약사동의 고유한 매력과 마을의 풍경에서 받을 수 있는 영감들을 토대로 상품을 제작하기 위해 주민 참여 밋업을 진행하고, 주민과 함께 나눈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한 전문 컨설팅의 과정을 함께했다. 이후 주민들의 손을 더해 약사동의 이야기를 담은 제품을 완성시켰다.

약사동 주민들과 춘천의 메이커가 함께 만든 제품과 더불어 새롭게 브랜딩된 마을 Made by 약사천은 2월 1달동안, 약사동 수공업팩토리(약사동 25-4)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환 센터장은 “일년내내 깨끗한 물이 흐는 도심하천, 권진규와 박수근같은 예술가들의 흔적, 서로 돕고 살피는 마을 공동체 등 약사천 마을을 자연, 문화, 공동체가 살아있는 춘천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Made by 약사천’은 지역의 청년 메이커와 약사천 주민들이 협력하여 만든 로컬 브랜드로서 춘천만의 태도와 방식을 제안한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닭갈비나 막국수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춘천의 로컬 콘텐츠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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