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유재석이 결혼을 발표한 조세호를 축하했다. 축의금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14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가 출연했다.

이날은 조세호의 열애 보도 후 첫 녹화였다.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예비신랑이 된 조세호를 축하했다.

유재석은 “이제야 드디어 열애 기사가 났다. 감사드린다. 제가 그동안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생각보다 기사가 늦게 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조셉은 주변에 데이트 할 때 그렇게 사실 비밀리에 하지 않았다. 광수도 운동하다가 만났는데 ‘형 전 세 번 봤어요’ 하더라. 하하도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조세호는 “광수 씨랑은 백화점에서도 보고, 커피숍에서도 보고, 길가다가도 봤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축의금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앞서 조세호가 유재석 결혼식에 축의금 5만 원을 했다고 전해지자, 유재석은 “마음만으로 고마워서 조셉이 결혼하면 제가 두 배 하겠다”라고 한 바 있다.

조세호는 “그럼 정해졌다. 10만 원?”이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단 한 분도 아쉬움 없이 다들 축하를 하고 있다. 정말 이렇게 아쉬움이 없을 수 있나. 모두 축하드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혼 전문 변호사가 게스트로 나와 웃픈 반응이 나왔다. 유재석은 “아이러니하다. 이런 날 모신 분이 이혼 전문 변호사다. 뭐 인생이 그런 거다. 섭외를 열애 기사 전에 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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