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청주 국민은행이 안방에서 부산 BNK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국민은행이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홈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하며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지수가 13점 15리바운드(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허예은도 3점슛 2개 포함 1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강이슬(10점 6리바운드)과 염윤아(10점 5리바운드), 김예진(3점슛 2개, 10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최하위로 떨어진 BNK는 국민은행을 상대로 분전하며 연패탈출을 노렸지만, 13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진안이 20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이소희(9점)의 부진은 이어졌다. 뒷심에서 밀리며 결국 국민은행의 리그 우승을 저지하지 못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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