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나는 솔로’ 19기 출연진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9기 출연진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등장한 영수는 “썸 냄새도 맡아본 적이 없다. 제가 너무 컴퓨터에 빠져 살았다. 사람 만나느 시간이 확실히 적었던 것 같다. 소개팅 자리에 갔을 때 편하게 말을 잘 못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 공부하는 게 재밌어서 대학교를 좀 오래 다녔는데 박사 과정까지 마쳤다.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여자랑 좋은 시간 보내고 싶다’ 이런 생각이 안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서른 중반에서 첫 설렘을 느꼈다. 그때는 실패를 했고, 그 뒤로는 박사 졸업과 취직을 해야 해서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덧붙였다.

이후 서강대 경제학과, 고려대 법학대학원, 행정법 박사 논문 수료라는 학력을 지닌 광수가 등장했다. 광수는 “성경 공부도 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광수는 “걱정이 많다. 단점이다. 해외 출장 때도 비행기 사고부터 걱정을 한다. 성격적 요인 때문에 모태솔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혼전순결이다”라며 자신의 신념을 밝혀 피디 및 제작진 그리고 엠씨들까지 모두 놀라게 만들었다.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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