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김호중 팬클럽이 결식아동을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이번 기부는 김호중이 K-POP 팬덤 기반 플랫폼 ‘포도알’에서 트롯 스타덤 1위에 선정된 기념으로 국내구호전문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을 통해 진행했다.

희망조약돌에 전달된 기부금 50만 원은 국내결식아동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위해 사용된다.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트롯 스타덤 1위 선정기념으로 결식아동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부를 통해 결식아동들이 밥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외식 물가가 올라가고 있는 현재 결식아동들은 양질의 식사를 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아리스’가 전달해 준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아이들이 영양이 담긴 식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가수 김호중은 기부 뿐 아니라 무대에서도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다음달 2일엔 국내 가수 최초로 KBS 70인조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을 모토로, 역차별을 받는 국내의 빈곤 이웃을 위한 국내 구호 전문 NGO 기관이다. 정부 지원금 없이 시민의 나눔을 통해 운영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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