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전동화 전환 이상 無

■순매출 전년比 6% 상승 1,895억 유로

■순이익은 11% 증가 186억 유로 달성

■BEV 판매 21%, LEV 판매 27% 증가, 전동화 전환 가속화

■탄소중립 전략 ‘Dare Forward 2030’ 투자 및 성과 공유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건실한 성장세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순매출은 전년 대비 6% 상승한 1,895억 유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86억 유로를 기록했다.

산업 잉여현금흐름(Industrial Free Cash Flows)은 19% 개선된 129억 유로로 크게 성장했다.

또한 글로벌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21%, 저배출차량(LEV) 판매량은 27% 성장했다.

특히 스텔란티스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유럽 지역 외, 타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 1위, 저배출차량(LEV)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남미, 중국, 인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IAP)의 순매출도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스텔란티스의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도 순항하는 추세다.

전동화 전략 역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로 적용된 푸조 E-3008 SUV는 동급 최장 주행거리(700km)를 자랑한다.

한 번의 충전으로 800km 주행 가능한 두 번째 플랫폼 ‘STLA 라지’ 적용 모델은 2024년 출시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스텔란티스 그룹 설립 3년만에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달성했고, 2023년 성과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했음을 입증했다”며 “유연한 기술력과 제품 로드맵을 기반으로 다양한 불확실성 속 2024년을 대비하고 데어 포워드 2030 전략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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