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박경호 기자]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입국했다.

이승엽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이승엽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부상 없이 선수들과 호흡했다는 게 의미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로는 야수 김민혁과 투수 김택연을 꼽았다. 특히 김택연에 대해 이승엽 감독은 “ 2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해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전혀 긴장하지 않았고, 학창 시절부터 해왔던 대로 루틴을 잘 지키며 깜짝 놀랄 만한 정도의 구위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위 면에서는 19세 선수 중 최고가 아닐까”라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답변을 남겼다.

한편, 두산은 오는 9일 키움 히어로즈와 첫 시범경기를 가진다. park5544@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