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가 그린 다이빙 단체 ‘디프다 제주’와 손잡고 제주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한 ‘비치클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는 제스프리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가디언십(Guardianship)’에 따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나눔 및 친환경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스프리의 ‘가디언십’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환원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스프리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NGO 단체들과 협력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제스프리 키위 생산지로 인연이 깊은 제주 지역의 환경 보전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제스프리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이어온 ‘디프다 제주’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 제스프리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제주 지역사회와의 장기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 28일 제주 조천읍 신촌리 닭머르해안 일대에서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임직원 및 제스프리 제주 농가 일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자란 건강하고 맛있는 키위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비닐, 플라스틱, 부표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는 ‘디프다 제주’에 약 32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해안을 보호하고 제주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관계자는 “제스프리는 소비자, 재배 농가, 지역사회를 넘어 전세계에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의 환경을 가꾸고 제주도민 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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