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박경호 기자] 배우 음문석이 대본을 읽고 오열했다고 고백했다.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문석은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 “누나와 단 둘이 대본리딩을 하다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오열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된 상황이었는데 아버지가 해주셨던 말씀이 담겨 있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을 만났을 때 내 마음을 읽어주시는 느낌을 받았다. 감독님을 믿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목표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ENA에서 우영우가 1등인데. 그걸 뛰어넘는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1일 오후 10시 지니TV, 지니TV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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