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버밍엄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9라운드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패했다.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지난 1월 버밍엄 시티로 이적한 백승호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백승호는 패스 성공률 85%, 키패스 2회, 지상 경합 승리 8회 등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매체 ‘풋몹’은 백승호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3점을 줬다.

한편 백승호는 지난 11일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이 발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3월 이후 A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백승호는 황 감독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함께한 바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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