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그룹 빌리의 츠키가 절친 덱스가 출연한 넷플릭스 연애예능 ‘솔로지옥’을 미처 못 본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유튜브채널 ‘덱스 101’에서 ‘세준과의 글램핑 그리고 찾아온 덱스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글램핑은 왔지만 뭘 해야 할지 몰랐던 덱스와 세준은 아이돌 노래 제목 맞히기 놀이를 했고, 문제 속 빌리의 츠키가 등장해 세준을 놀래켰다.

덱스는 “내가 아이돌하고 촬영을 하기만 하면 세준이가 ‘네가 뭔데 아이돌이랑 찍냐. 죽여버린다’라고 했었다. 넷플릭스 ‘좀비버스’(2023) 찍었는데 츠키가 있었다고 하니까 극대노 했다”라고 밝혀 웃음바다가 됐다.

덱스가 “츠키씨는 세준을 알고 있었냐”라고 하자 츠키는 “내가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보다가... 사실 오빠(덱스)가 출연 안 했으면 쭉 볼텐데 좀 오글거려서”라며 미처 다 못 봤다고 실토했다. 세준은 지난 2022년 12월 공개된 ‘솔로지옥2’에 출연했다.

츠키는 “내가 ‘좀비버스’를 덱스 오빠랑 찍고나서 ‘솔로지옥’ 출연한 걸 알았으니까 너무 약간 그래서 못 봤다”라고 말했다.

츠키는 덱스와 세준의 미모 대결에서 세준을 선택해 오글 이슈에 이어 덱스의 분노를 불렀다.

주인장 덱스가 저녁으로 어묵탕을 준비하는 가운데, 츠키와 단둘이 남은 세준은 “내가 이렇게 어린 여성과 대화를 너무 오랜만에 해본다”라며 쑥쓰러움을 호소하더니, 금세 둘만의 대화로 웃음꽃을 피웠다.

두 아저씨들과 어묵탕을 먹던 츠키는 덱스의 영화 ‘러브레터’(1999) 명대사 “오겐키데스까”를 못 알아듣고, 세준이 “엠제트 이야기를 해보겠다”라는 말에 극한의 세대차를 느끼며 빵 터졌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