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제주항공이 적극적으로 중국 하늘길을 개척.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24일부 제주~다싱/시안, 무안~옌지/장자제 등 중국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중국의 하늘에 제주항공의 길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 하계 운항 기간 제주항공은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4월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월·금요일), 4월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에 나선다.

이밖에 인천~스자좡(월·금요일)과 부산~스자좡(화·토요일) 노선에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며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이번 하계시즌 중국 노선에 대한 선제적인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해당 노선 수요 회복은 물론 신규 여객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 무안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영.호남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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