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읍행정복지센터는 21일부터 내방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홍천읍 건강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강화를 위한 홍천읍 건강복지 상담소는 홍천읍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홍천군보건소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건강복지 상담소에서는 간호직 공무원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여 만성질환을 가진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신체활동, 영양교육, 금연 및 절주 상담, 구강보건교육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여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대상자에게는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복지 상담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관리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추후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만성 홍천읍장은 “홍천읍 건강복지 상담소를 통해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며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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