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김호진-김지호 부부가 27년만에 DJ 자리에서 물러나는 배우 최화정과 특별한 시간을 공개했다.

김호진은 22일 개인 채널에 최화정과 아내 김지호와 함께 한 사진과 함께 “언제나 이쁜 최화정 누나, 정말 오랜 시간이었다! 27년을 라디오로 이쁜 목소리만 들려줬어. 앞으로는 이쁜 얼굴 위주로 활동해줘.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자유롭게 멋진 날들을 보내자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늘 즐거운 오후였어요”라며 애정어린 인사를 전했다.

결혼 24년차인 아내 김지호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오랜만이라 더욱 반가움을 안겼다.

한편 지난 1996년부터 매일 낮 12~오후 2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해온 SBS 라디오 터줏대감 최화정은 오는 6월2일 방송을 끝으로 라디오를 떠난다.

최화정은 지난 17일 “늘 ‘최파타’하면서 잘 마무리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이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라며 하차를 밝혔다.

최화정의 하차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마지막 방송까지는 ‘최파타 패밀리 위크’ 특집으로 꾸며져 그동안 최파타를 거쳐간 게스트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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