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제1회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이 접수 시작 나흘 만에 조기 마감됐다.

오는 6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되는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은 접수 나흘 만인 7일, 1000명의 인원이 사전접수를 마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은 최근 국민들 사이에 맨발걷기가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맨발걷기의 글로벌 거점 도시로써 서울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스포츠서울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서울시맨발도시추진위원회, 두발로유랑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국민체육진흥공단,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국민건강 및 행복 증진 프로젝트다.

맨발로 흙길을 걸으면 혈액순환, 지압, 신경안정, 활성산소 중화, 통증 완화, 면역력 증강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보다 건강하고 효과적인 맨발걷기 방법들을 배울 수 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맨발걷기 효과에 대한 특강을 펼치고, 김정훈 행복한재활의학과 원장, 박성호 한의원장이 맨발걷기 효과에 관한 의학적인 지식을 들려준다.

또한 명사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걷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스포츠서울 이존백 대표, 김용호 서울시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참여해 K-맨발걷기 페스티벌의 출발을 축하한다. 또 K-맨발걷기 페스티벌 홍보대사인 가수 길건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맨발걷기에 대한 경험을 들려준다. 페스티벌 사회는 공미정 프리랜서 아나운서(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사무총장)가 맡았다.

이날 참가자에게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타이배지, 신발주머니, 최갑식 포천두자연농장 접지 토종닭 계란, 생수, 옥선희 한식명장 명품 주먹밥이 제공된다.

걷기 후 2부에서는 가족풍물패 동동 풍물놀이, 사랑의 듀엣 노래 공연, 허정숙·고영한의 맨발 테라피 등이 펼쳐진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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