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펴는 우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수시 모집

우산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원주 글로벌 사랑방에서 진행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꿈을 펴는 우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돈식)은 지난 6월 20일부터 올해 10월까지 ‘주민-외국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요리 교실, 각국의 기념일을 기재한 달력 만들기, 지역 축제 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우산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꿈을 펴는 우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산동 마을관리협동조합)을 통해 수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원주 글로벌 사랑방(상지대길 35)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산동 마을관리협동조합(☎010-6692-6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돈식 이사장은 “타국살이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고향으로 금의환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만리타국에 나와 고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동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우산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우산동에 건립된 기초 생활 인프라 유지·관리 및 도시재생사업 효과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23년 9월 창립했다.

또한 이주민을 환대하고 포용하는 우산동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원주 글로벌 사랑방’을 개설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유문화가 평화롭게 공존하며 좋은 마을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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