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치나누 오누아쿠(28)가 원주 DB에서 다시 뛴다.

DB는 2024~2025시즌 활약할 외국인선수로 오누아쿠와 계약을 체결했다. 루이즈빌대학교를 졸업한 오누아쿠(201.6cm/115Kg)는 2016년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로키츠의 지명을 받고 NBA와 G리그에서 활약했다.

KBL에서도 2시즌 동안 활약하며 총 84경기에 출전해 16.8득점, 11.4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는 DB에 시즌대체선수로 합류해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당시 김종규와 함께 뛰며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DB는 특유의 수비센스로 강력한 보드장악력을 갖춘 치나누 오누아쿠의 영입으로 김종규, 강상재 선수와 함께 최강의 포스트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누아쿠는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강상재의 계약 체결여부를 확인한 후 계약서에 사인할 정도로 팀 구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팀 농구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서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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