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테랑 불펜투수 김상수가 지난밤 아쉬움을 털어버리는 무실점 피칭으로 롯데의 리드를 지켜냈다.

김광현을 무너트리며 롯데가 5-0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8회말 등판한 김상수. 고명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8회말을 산뜻하게 시작했지만 하재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루를 맞았다. 김태형 감독 움직였다. 전날 8회말 3실점하며 패전의 멍애를 쓴 베테랑을 다잡기위함이었으리라

리드오프 같은 9번타자 최지훈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김상수는 1번타자 박지환마저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하늘을 향한 그의 표정에서 베테랑의 고뇌가 느껴지는듯하다.

어제 뭔일 있었냐는듯 제자리를 다시 찾은 베테랑의 모습을 화보로 엮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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