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가공식품에 대한 첫 원주푸드인증을 부여하였다.

첫 인증 제품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토종 다래를 활용하여 만든 음료류(주스 등)로 생산업체인 ㈜단정바이오(대표 정의수)는 천연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다래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및 의약품 원료를 개발해왔다.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원주푸드인증제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보장을 위한 것으로 주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있어 잔류농약 등의 위해요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시는 지역농산물에 대해서만 원주푸드인증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축산물 포함)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2월 ‘원주푸드 인증에 관한 규칙 개정’을 완료하였다.

시 관계자는 “가공식품에 대한 이번 첫 인증을 통해 지역 농산가공식품이 더욱 많이 공급·판매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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