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삼성이 두산에 역전승을 거뒀다. 위닝시리즈에 두산전 10승째다.

삼성은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6:-2로 이겼다. 6회까지 1-2로 뒤졌다. 7회초 뒤집었다.

2사 2루에서 이재현의 좌익수 앞 2루타가 나와 2-2가 됐다. 구자욱 자동 고의4구로 1,2루가 이어졌다.

강민호가 보란 듯 좌월 3점포를 터뜨렸다. 단숨에 5-2 역전 성공. 9회 이성규 밀어내기 사구로 1점 추가했다.

선발 왼손 이승현은 5.2이닝 2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 타구에 왼팔을 맞으면서 강제로 교체됐다. 오른손 이승현-김재윤-오승환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끝냈다.

두산 선발 발라조빅은 시속 156㎞를 뿌리는 등 4.2이닝 6삼진 1실점으로 데뷔전을 잘 마쳤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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