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3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른 일본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을 만난다.

일본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이스라엘을 1-0으로 꺾었다. 파라과이(5-0 승)와 말리(1-0 승)을 꺾은 데 이어 이스라엘까지 연파한 일본은 3연승으로 8강에 무혈입성했다.

일본은 와일드카드 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지만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1968 멕시코 대회 동메달 이후 56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일본의 8강 상대는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집트에 1-2로 패하며 C조 1위 자리를 놓쳤다. 2위로 8강에 오르며 일본을 상대하게 됐다.

C조 1위 이집트는 D조 2위 파라과이와 맞대결한다. A조 1위인 개최국 프랑스는 B조 2위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B조 1위에 8강에 오른 모로코는 A조 2위 미국과 4강 티켓을 두고 만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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