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허일상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이 일본 실업팀 ‘최강’팀과 교류전을 가진다.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화성 드림파크에서 ‘2024 화성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WBAK의 초청으로 대만, 홍콩, 일본팀이 화성으로 와 대표팀과 교류전을 가진다. 해당 교류전은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무대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 화성 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열리는 ‘일본 실업팀 최강’ 요미우리 자이언츠 산하 여자팀과의경기다.

요미우리 산하 여자야구팀은 지난해 창단된 팀으로 창단 직후 일본 전국대회 및 리그에서 우승한 실업팀 최강이다. 미야모토 가츠토모 요미우리 여자팀 감독을 비롯해 선수 22명이 교류전을 위해 방한한다.

요미우리 여자팀은 교류전을 치른 직후 WBAK 소속 사회인 여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클리닉에 나선다. 클리닉은 1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일본 실업팀 선수들의 노하우를 한국 사회인 여자선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은 사회인 여자야구팀인 ‘애니타임 피트니스’가 한국을 찾으며, 홍콩은 ‘알리 여자야구팀’이 온다. et16@sportsseoul.com

2024 화성 국제여자야구대회 경기 일정

15일

오후 3시=홍콩 vs 대한민국

16일

오전 9시30분=일본 vs 홍콩

오후 3시=대만 vs 대한민국

17일

오전 9시30분=대한민국 vs 일본

오전 10시=홍콩 vs 대만

18일

오전 8시30분=일본 vs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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