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7월까지 총 14회 운영 / 청소년 10명

우리 지역 수확물을 이용한 청소년 건강 먹거리 개발

밥도그, 파프리카 피자, 고구마 치즈호떡 등 20개 메뉴 개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사업으로 4월부터 7월 말까지 4개월간 ‘청소년 건강 먹거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청소년 건강 먹거리 개발’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 10명이 참여하여 건강 먹거리를 제조하거나 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메뉴 선정, 식자재 구입, 조리, 뒷정리 등 모든 과정을 청소년 스스로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에서 수확된 식재료를 이용하여 조리하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역 식재료로 밥도그, 파프리카 피자, 고구마 치즈 호떡 등 20개 메뉴를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청소년들은 지난 5월 25일 삼척시 청소년수련관 어울림마당 축제에 참 지역에서 수확한 딸기를 이용한 과일롤샌드위치를 선보여 풍성한 건강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축제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건강 먹거리 개발’ 프로그램은 지역 식재료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청소년들에게 요리활동을 통한 진로탐색 도모는 물론 애향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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