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다.

군은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도입, 상반기동안 3,306명이 신청했고 이용 건은 44,917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7,841명(2024. 6월 기준)의 42.6%에 해당하는 인원이 혜택을 받은 셈으로, 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약노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인제군은 올해 1월부터 ‘취약노인 목욕비 지원 사업’을 추진,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에 분기별로 공중목욕탕 이용비 1만 5천원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엔 대상자 950명 중 466명이 사업을 신청했고, 향후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어르신 이불 세탁사업 대상지를 남면에서 전지역으로 확대해 상반기동안 155명이 세탁 서비스를 이용했다. 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돌봄 취약계층 노인이 위생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이 안심하고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