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여름 한정 음료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가 인기를 끌어 판매 기간 연장을 검토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애초 지난달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이 메뉴를 선보였으나 전국 매장에서 메뉴를 판매해달라는 고객 의견이 많아 판매처를 확대했다.

스타벅스는 또 이달에만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열흘 만에 약 60만 잔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자 판매 기간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메뉴명을 줄인 ‘자망코’라는 신조어가 생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 음료를 마신 고객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음료 판매를 계속 유지해 달라는 요청이 ‘고객의 소리’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판매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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