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홍현석(KAA 헨트)과 고영준(파르티잔)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는 16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겔람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CL 3차 예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실케보르(덴마크)와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5-4로 헨트는 UECL 본선으로 향하는 플레이오프 무대로 향하게 됐다. 홍현석은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헨트의 상대는 고영준이 뛰는 파르티잔이다. 파르티잔은 이날 루가노(스위스)와 UEL 3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소화한 끝에 2-2로 비겼다. 1,2차전 합계 2-3으로 밀려 UEL 진출이 좌절돼 UECL 본선행에 나서게 된다. 고영준은 선발 출전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홍현석은 헨트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내년 6월까지 헨트와 계약돼 있는 홍현석은 더 높은 수준의 리그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영준은 올 시즌 주로 교체 자원으로 뛰고 있다.

헨트와 파르티잔의 플레이오프는 현지 시간으로 22일 1차전, 29일에는 2차전이 치러진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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